이별,이혼 그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회복의 춤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 고유 📅 2021.06.17 14:27 👁 28
1.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문제 혹은 사람이 있는가? 그것에 대해 글로 써 보자, 당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밖으로 배출한다는 기분으로 쓸 수 있는 만큼 충분하게 써 보자.

나는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 자신의 행복보다는, 사회적인 역할과 이뤄야 할 성취에 초점을 맞추어서 달려왔던 시간들이 이었고, 그것에 무척이나 강박적으로 매달렸던 삶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의 참된 자아로 여기지 아냐고 내가 이루는 일들,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 나의 가치를 두고 무언가 열심히 노력해서 도전하고, 그것을 이뤄낼 때야만 이 내가 뭔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된 것으로 여기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래서 늘 내 자신이 부족했고, 더 잘해야 했고 못나 보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채찍질하는 내면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다. 주눅 들어 있었고 우울했다.
그야말로 삶이 전쟁터 같았다. 재미가 없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 대면하기 싫었던 본래의 나'를 알고자 하는 심연의 소리가 조금씩 마음을 울리면서 방황이 시작되었다.
  삶이 다시금 진정한 현실을 내보이며 정면으로 충돌해 왔을 때에야 절박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진실된 모습이 아니라 꾸며내고 부풀려진, 나 아닌 가짜 나의 이미지였음을 인정하기에 이를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을 위해 맞추고 무언가 해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것이 나의 존재 자체의 있는 그대로 보다 중요했던 삶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러고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만족스럽게 하는 것들을 행할 때마다 알게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이래도 되나 하는 걱정이 생겼던 것이다. 진퇴양난의 심정이랄까. 그래도 조금씩 나를 찾는 발걸음으로 나아갔다.


쓸 만큼 썼다면, 이제 당신에게 초점을 맞춰 보자. 당신의 머리에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내가 나의 참된 존재로 살아간다면 미래는 걱정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이 순간을 나 자체로서 살아간다면,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이다.
씨가 땅에 뿌려지면 반드시 싹이 나고 성장하며 열매를 맺는다.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었다가 나비가 되어 날아오른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의 이치를 나는 믿지 못했던 것 같다. 기적은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알지 못하고 높은 벽이 세워진 인공의  세상을 만들었던 나는 이제 그곳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기분이 느껴지는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기분이 든다 내가 뭔가 억지로 조정하고 만들고 꾸며낼 필요가 없다.  순리대로 걸어가면 된다. 나는  독특하지만 특별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고 모두 귀한 존재이다. 나는 전체의 일부이고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면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