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그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회복의 춤

3/4 아직 어렵다

👤 문을여니 📅 2021.03.08 19:01 👁 36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1. 39~64페이지를 얽고 마음에 와닿는 글을 밑줄 그어서 이곳에 기록해 주세요

39/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남은 집안일을 생각하며 부엌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40/눈을 떳을 때 나에게 처음 드는 생각과 느낌은 괴로움이었다.
다른 모든 감정들 속에 섞여 들어간 두려움, 무력감 그리고 자포자기의 감정 덩어리가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41/왜 나는 남편을 떠나지도, 이혼하지도 못했을까? 죄책감, 두려움, 결단력 부족, 우유부단함 때문이었다.

47/나는 과거에 머물러 빠져나오지 못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마저 느꼈다. 신도 나를 버린 듯했다.
항상 죄책감에 시달렸고 미쳐 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었다.

51/그러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문제야. 문제는 나에게 있어.”

52/하지만 제럴드는 공동의존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제럴드는 자신의 인간관계로 인해 당면하게 된 문제에 대해 분노하는 감정이 사그라지자 상담을 그만두었다.
제럴드는 여자친구의 약물의존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고,
그동안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은 운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제럴드는 자기의 불운이 언젠가는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패티는 만나는 친구도 거의 없고 몸무게는 35kg이 넘게 불어났으며 도대체 무엇을 느끼고 살아가는지조차 몰랐다.
만약 뭔가를 느꼈다면 그것은 그렇게 느끼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죄책감뿐이었다.

53/“가족과 친구들은 저를 모든 사람이 의지해도 되는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
착하고 믿을 만한 패티! 저는 제 자신을 통제하면서도 항상 그자리에 서 있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아주 조용히, 그러면서 확실히 망가져 가고 있어요. 몇 년 동안 침체되어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더군요. 모든 일에 대해 항상 죄책감만 느끼죠.
문제를 해결해야만 해요. 빨리 정신을 차려야죠. 하지만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56/랜델은 자신의 행동을 친절함, 배려, 사랑, 경우에 따라서는 의로운 분노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57/마리스는 자주 분노를 느끼며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녀를 위해 뭔가를 베풀어 주려고 하는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도 죄책감이 느껴져요.”

58/정말로 그랬다. 그녀는 아플 정도로 걱정이 컸다.

60/셰릴은 점차 친구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외부 활동과도 담을 쌓았다. 지나친 걱정으로 일을 할 수 없었고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계속 신세 한탄만 하는 셰릴에게..

62/어쨌든 저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들에게 맞추느라 제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그들에게 끌려다니지요.

63/공동의존 상황을 드러내는 모든 이야기 속에는 그것들을 관통해 내는 한 가지 공통된 흐름이 있다.
그것은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그들의 행동과 생각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와 연관되어 있다.
그들과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인지와도 관련되어 있다.



2. 이 장에서 언급한 사례 중 누구와 당신이 유사하다고 생각하는가?
사례는 잘 모르겠고, 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제시카의 무력감과 두려움, 자포자기의 마음과 제럴드의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운이 없다),
패티의 살찜과 줄어드는 외부활동,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려고 하는 자신,
마리스의 분노, 인정받지 못함, 셰릴의 신세 한탄,
크리스텐의 타인에 의해 끌려다니느라 본인이 없어지는 감정 등이 때때로 내가 느끼는 감정과 유사하다.



3. 어떤 내용이 당신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만들었는가?
위에 나열해둔 감정들이 내가 느끼는 감정이고, 그래서 내가 지금 공동의존인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



4. 당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주변 사람이 있는가?
엄마, 아빠, 전남자친구, 친구



5. 당신은 왜 그 사람을 떠올렸는가?
엄마 : 엄마를 보면 항상 무력감을 느낀다. 그리고 일상이 피곤하지만, 살아야 하기 떄문에 살아간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아빠 : 이제 은퇴를 한 아빠한테서 예기치 못한 도박중독의 이슈를 알았다. 그리고 그 문제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전남자친구 : 그 친구는 나의 삶의 세세한 하나까지도 통제할려고 들었다. 하지만 말로는 내가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에게서 들었던 폭언과 정서적인 학대는 나를 더 강박적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6. 책을 읽어가면서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도 기록해 주세요.
나는 내가 느끼며 살아왔던 감정들이 우울증과 아빠로 인해서 형성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동의존자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 안에 저 부분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사례자들이 좋아지고 있듯이 나도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또 다른 한편 사례자들이 너무 억울하다. 본인이 선택한 고통이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상황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모른채
오랜 시간을 고통당하고 무력감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텐데, 안타깝고 안타깝다.



7. 보상 목록을 작성해 보세요 (할수 있는 한 많이 보상 받고 싶은 내용을 적어 보세요)

■ 아빠가 나에게 이렇게 해주면 나는 아빠를 용서하고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가 친절하게 사랑으로 엄마를 존귀하게 여겼으면 좋겠다.
아빠가 그만 정신차리고 이상한 재테크같은 것에서 손을 뗐으면 좋겠다.
아빠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서, 성경을 무기삼아 휘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빠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 가족한테 눈물로 사죄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이상한 극우 유튜브와 전광훈에서 벗어나 바른 정치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빠의 언어가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아빠가 나한테 잘못했다고 빌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사랑을 알았으면 좋겠다.

■ 엄마가 이렇게 되면, 내가 엄마 걱정을 안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아빠한테 벗어났으면 좋겠다.
엄마가 생각이란걸 하면서 결정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아빠의 말을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의욕적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패배주의와 무력감, 좌절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엄마가 본인이 너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 우리집이 이랬으면, 내가 참 편안했을 것 같다.
우리 집이 부자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돈걱정을 안하고 싶다.
아빠의 도박 빚이 없어지면, 스트레스를 들 받을 것 같다.
가족들이 서로 화목하고 부드럽고 온유했으면 나도 안정적이었을 것 같다.

■ 물질이 많이 있으면, 나의 고민의 70% 이상은 해결될 것 같다.
빚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통장을 보며 마음이 고통스럽지 않을텐데.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하고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걱정없이 해보고 싶다.
하루라도 빨리 내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할텐데.

■ 내가 이랬으면, 난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말랐으면 좋겠다. 뚱뚱한 나를 사랑할 수가 없다.
똑부러지는 사람이고 싶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말을 똑바로 말하고 싶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고싶다. 인정받고 칭찬받고싶다.
쓸데없는 생각과 걱정, 망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다.
미래를 꿈꾸고 현재를 충실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불평하지 않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두려움이 몰려오면 도망치지 않고 맞서는 사람이고 싶다.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다.

■ 타인과의 이런 관계를 맺으면, 나는 사람이 들 무서울 것 같다.
일을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나한테 모든 사람이 부드러운 언어로 나를 아기 다루듯이 말해줬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이고 싶다.
판단을 그만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괴롭다.
다른 사람한테 배려있고 상냥하고 부드러운 사람이고싶다.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또래들과 어려움 없이 어울리고 싶다.

■ 하나님을 사랑하면, 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텐데..